세븐틴 호시가 가족들에게 집과 쌍꺼풀 수술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세븐틴 호시가 아버지를 울렸다고 고백했다. 아버지를 울린 사연에 호시는 예전에 살던 집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살았던 집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한창 잘 됐을 때 거기 살았는데 사업이 잘 안되고 거기를 나왔다"며 "그 집을 다시 샀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호시는 "어머니와 TV를 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눈물을 닦고 계시더라"며 "엄마가 우냐고 물어보셨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옛날 집에 너무 추억이 있어서 그 집에 꼭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시는 엄마와 누나에게도 섭섭지 않게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시는 "쌍수(쌍꺼풀 수술)"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에 MC들은 호시에게 "효자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구라는 "집에 쌍수까지 한 거면 다 한거다"라며 호시의 남다른 효심을 인정했다.  

호시는 "제 눈이 무쌍인데 이게 엄마 쪽이다. 누나도 무쌍이다"라며 "누나랑 엄마는 눈이 좀 커지고 싶었나 보다"라며 쌍꺼풀 수술을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지상렬은 옆에서 "현대판 한석봉이다"라며 호시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