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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김경진, 결혼 5일 앞두고 폭풍전야 "웃지마"

 

(사진출처=ⓒ채널A)

전수민과 김경진이 결혼을 5일 앞두고 냉랭한 기운을 내뿜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모델 전수민이 자신의 예비신랑인 김경진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전수민은 정색을 하며 "제가 결혼을 앞두고 결혼 전에 꼭 받고 싶은 약속이 있다"라고 말해 주변을 궁금하게 했다.  전수민은 김경진보다 7살 연하이며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전수민은 "오빠가 술자리가 잦다. 되게 걱정된다. 술 마시고 주차장에서 잠을 자주 들어버리니까 위험하죠"라며 김경진의 술버릇을 걱정했다. 그녀는 "연애 초반 때부터 이어져 왔다. 술자리에서 거절했으면 좋겠다"라며 "밤 10시~11시에 전화가 오는데 개그맨 지상렬 오빠와 항상 술을 마시더라"라며 한숨을 쉬었다. 지상렬과 김경진은 1주일에 5번 정도 술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채널A)

전수민은 "음주 다음 날 집에 들어가면 집이 개판이다"라고 폭로했다. 실제로 전수민이 촬영한 김경진의 집에는 옷이 여기저기 놓여 있고 술파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특히 어항에는 이끼로 가득해 물고기의 형태가 보이지 않았다.

 

전수민은 김경진과의 눈맞춤을 가지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김경진은 어색한 듯 웃음을 보였다. 전수민은 "착하고 날 배려해주는 것도 안다"라며 "근데 좋은 점보다 사소한 것 때문에 틀어질 수 있을까봐 걱정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전수민은 자신과 했던 약속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경진은 기억해내지 못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전수민은 본격적으로 술 이야기를 꺼냈다. 김경진은 "상렬이 형은 오른쪽 어금니인데 어떡하느냐"라고 하소연했다. 전수민은 새벽 4시에 귀가한 김경진에 "나도 5시에 자서 아침 7시 출근인데 2시간 자고 나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경진은 "점점 끊어야지"라고 말했고 전수민은 "지금 당장 끊어라"라고 단호하게 선언했다. 김경진이 당황해 계속 웃자 전수민은 "웃지 좀 마"라고 화를 냈고 김경진은 바로 웃음을 꾹 참았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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