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근이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선곡했다.
6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류지광, 김수찬, 나태주, 노지훈, 고재근, 미스터T가 출연했다. 그 중에서 고재근은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선택해 불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재근은 "변신의 아이콘 Y2K 고재근이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20주년이 되던 해였다. 팬들에게 뭔가 해주고 싶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뭐라도 해보자 해서 했던 거다"라며 "팬들이 가장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걱정했던 것은 트로트를 한 번 시작하면 락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게 많이 부담이 됐다"며 "앞에 있던 친구들이 너무 쟁쟁해서 저 친구들보다 잘할 수 있었을까 긴장했는데 올하트를 받았을 때 정말 많이 울컥했다"고 경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고재근은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불렀다. 그는 "제가 이번에 세 번째 출연인 것으로 아는데 한 번도 1승을 못했다"며 "오늘도 1승을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파이팅 있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