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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자질 부족`으로 뉴스 하차…이유에 `감동`

 

(사진출처=ⓒKBS)

오프라 윈프리가 뉴스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프라 윈프리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에서 토크쇼를 진행하며 소통의 여왕으로 인기를 끌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화재 취재 현장에서 해당 행동으로 자질 부족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뉴스에서 하차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그녀는 뉴스가 아닌 토크쇼를 맡게 됐고 세계 최고의 토크쇼 진행자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프라 윈프리가 화재 현장에서 한 행동을 맞혀야 했다. 이에 김창옥과 민경훈은 "불을 끈 거다"라며 정답을 추측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이어 `SNS 업로드로 인한 자질 논란`, `격양된 감정 상태로 진행했다` 등 여러 답이 나왔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이에 김창옥은 자신의 성악 실력을 보여주며 개인기를 펼쳤다. 김창옥은 6개월간 성악을 준비해 25살에 음대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KBS)

김창옥은 오페라에서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인 `레치타티보`를 해 힌트를 얻었다. 힌트는 `오프라 윈프리의 공감능력`이었다.  

 

이에 정형돈은 "울었나 보다"라며 "우느라 뉴스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오프라 윈프리는 당시 화재로 아이를 잃은 부모에게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하며 같이 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료들은 오프라 윈프리가 자제력을 잃고 프로페셔널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뉴스에서 하차하고 모닝 토크쇼에서 보조MC를 맡게 된 그녀는  게스트가 나오면 그들의 스토리에 공감하고 청중들이 원하는 질문을 했다. 이에 토크쇼는 곧 시청률 고공행진을 시작했고 그녀는 미국 전역에 영향력을 끼치는 소통의 여왕이 됐다.

 

이후 `인생의 성공 여부는 오로지 개인에게 달려 있다`는 뜻의 `오프라이즘`이 탄생했고, `오프라`라는 단어가 쓰일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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