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의 결말이 윤신혜의 전화로 마무리됐다.
31일 재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양석형(김대명)이 추민하(안은진)에게 저녁 약속 제안을 받았다. 추민하의 문자게 양석형은 난감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추민하의 문자에 생각이 잠긴 그는 추민하에게 "미안. 친구들이랑 보내"라는 문자를 남겼다. 양석형의 표정에는 씁쓸함과 미안함이 가득했다.
이후 한 통의 전화가 왔다. 해당 전화는 `윤신혜`에게서 온 것이었다. 양석형은 깜짝 놀라며 전화 받기를 망설이다가 조용히 전화를 받으며 병원을 나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결말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뚜렷하지 않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결말에 시청자들은 혹시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 시즌2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슬의 시즌2는 추민하와 윤신혜의 싸움인가", "슬의 시즌2는 언제 방영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메이킹 영상에서 김대명은 "조금만 기다리고 있으면 또 다시 만나자"라고 말해 시즌2가 방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총 12부작으로 지난 28일 종영했다. 다음주인 6월 4일 목요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