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이 최양락과 셋째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최양락이 몰래 수술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이 팽현숙과 집에서 나와 팽현숙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팽현숙의 카페에서 손님처럼 빈둥거리며 팽현숙의 잔소리를 들었다.
이후 박준형과 김지혜의 일상이 나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최양락은 "딸들을 너무 예뻐하지만 늦둥이 아들을 낳아도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이어 "남자들은 아들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당신은 나 처음에 딸 낳았다고 막 울었잖아. 복도에서!"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옛날 사람이다"라며 그를 타박했다.
이어 팽현숙은 "셋째를 준비할 때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도 이상하게 애가 안 들어서는 거다. 알고 봤더니 다 묶고 왔더라"며 최양락이 자신과 상의도 없이 정관수술을 했다고 폭로했다.
박준형은 "이거 이혼 사유다"라며 정관수술을 받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최양락은 난처한 듯 웃음만 보였다.
팽현숙은 "그때 낳았으면 벌써 10살은 됐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여기에 장도연도 "늦게 채널 돌리신 분들은 머리 묶은 줄 아시겠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최양락 진짜 레전드", "진짜 이거 방송 수위가 아니다", "최양락 팽현숙 부부만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