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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두 번의 이혼→사업가 10살 연하 여자친구 공개

 

▲(사진=ⓒ유튜브)

 

개그맨 엄용수가 최근 열애 중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서승만tv’에서는 엄용수가 출연해 팬으로 시작한 여자친구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이날 엄용수는 “여성 팬이 제가 살아온 것을 쭉 지켜봤고 제 코미디로 외로움을 잊고 괴로움을 덜고 이 세상이 바뀌었다더라”고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저를 높게 보면서 ‘사귀면 어떻겠느냐’고 하셨다. 외국에 있는 교민이신데 미국 시민권자다. 살다 보니 그런 날도 온다. 로또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다. 세계 75억 가운데 어떻게 그 분이 내가 가장 가까운 남자가 된거다”고 말해 서승만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 미국에 사신다. 저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고 하는 사업도 많다. 제가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살다 보니까 결혼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니까 이런 날이 오더라”라며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는 분이 전화 연락이 와서 제 코미디를 존경한다고 한 번 보자고 했다. 제가 미국에 갔고, 미국에서도 저를 만나러 왔다”고 덧붙였다.

 

엄용수는 또 “10살 정도 차이 난다”라며 "많은 미국의 조크, 유행에 대해 자료를 보내준다”고 여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엄용수는 1989년 17살 연하의 탤런트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재혼했으나 1년 만에 또 한번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범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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