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진희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4일 재방영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진희가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 눈물의 고백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희는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돌아가셨고 엄마는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1년 사이에 두 분이 다 돌아가시니까 하늘이 노랗더라”라며 “말을 못 했었다. 말이 안 나왔다. 나는 말을 하는데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너무 충격을 많이 받아서 성대가 전체적으로 많이 부어 있었고 너무 많이 울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2년 동안 노래를 못 했다. 점차 좋아지기는 했지만, 노래를 하는데 2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의 일생이 너무 안타깝다. 항상 허둥지둥 사셨다. 아버지가 바람기도 있었다. 엄마를 시골에 애들 여섯을 묶어 놓고 도시에서 다른 여자랑 살고 있었던 거다. 어머니가 농사가 끝나고 돈이 좀 생기니까 아버지 한약을 사고 쌀 밥 해먹을 수 있게 놓고 집을 나가시려고 했다더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은 최진희는 지난 2000년 현재 남편 유승진 씨와 재혼했다. 남편 직업은 사업가로 현재 최진희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식당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