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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아버지 허재, 예능 출연 이후 세련되고 유해지셔”

 

▲(사진=ⓒJTBC)

 

농구선수 허훈이 아버지 허재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허재 아들 허훈이 특별 용병으로 출연해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훈은 어머니가 ‘뭉쳐야찬다’를 즐겨 본다고 밝히며 “굉장히 진지하게 보신다. 예능보다는 진짜 축구를 본다고 생각하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수비할 때 뚫리면 ‘아빠 빼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이어 아버지 허재의 예능 활약에 대해 “정말 보기 좋다. 감독 때 보다 확실히 세련되고 유해지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예전에는 약주를 많이 하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허훈은 “다들 아시지 않느냐”고 말해 허재를 당황하게 했다.

 

허훈은 “엄마랑 형이랑 항상 얘기했는데 먹히지가 않았다. 근데 이제는 약주도 많이 안 하신다. 아들로서는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앞서 허재의 ‘뭉쳐야찬다’ 출연 이후 허훈이 SNS에 올린 소감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당시 허훈은 SNS에 “태어나서 이렇게 웃어본 적은 없다. 리스펙”이라는 글과 함께 아버지 허재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허재는 지난 1992년 지금의 부인 이미수 씨와 결혼해 슬하에 허웅, 허훈 형제를 두고 있다. 두 아들은 현재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허훈은 9연속 3점슛이라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올시즌 프로농구 생애 첫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2019년부터 2020년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 농구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농구선수 허웅은 원주 DB 프로미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범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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