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여자친구 전수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9일 재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경진이 출연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전수민을 언급했다.
이날 김경진은 결혼을 준비하던 중 위기가 찾아왔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경진은 “(결혼 식사 준비로) 저는 한정식을, 여자친구는 양식을 원했다. 그걸로 엄청 싸웠다. 결국 제가 항복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엄마 얘기를 많이 해서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김경진은 “그 정도는 아니다. 적당히 엄마랑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 “여자친구가 김경진 씨 얼굴 보고 만나는거라던데”라는 물음엔 “매일 매일이 새롭다고 한다. 아무것도 안 하다가 웃긴 표정을 지으면 막 웃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아들한테 내가 하는 건데”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경진은 모델 전수민과 오는 6월 2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