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출연진들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재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맞서는 8인의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무대는 ‘음대오빠’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의 무대로 꾸며졌다. 그는 힙합 프로듀서 상위 1% 저작권료 수입을 밝히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아버지의 차를 바꿔드릴 예정이다. 지금까지 비밀로 해왔는데 아버지가 방송 보면 좋아하실 것”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번째 무대로 ‘비너스’의 배우 차청화가 등장했다. 차청화는 “3년 전 ‘복면가왕’ 출연을 요청했는데 제작진이 거절해서 못 나왔다. 근데 이번엔 연락이 와서 '내가 좀 됐나 보다'했다”라며 남다른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랑의 불시착’ 덕분에 많이 알아봐주신다. 제 본 모습이 그 사람인 것처럼 생각해 주시는데 저는 참하게 생겼고 세련미도 좀 있다는 걸 관계자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복면가왕’ 본방송은 최고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방송과 동시에 2라운드에 진출한 ‘치즈’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치즈의 정체로 애즈원 이민, 크리스탈 등을 지목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