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재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배우 손현주가 출연했다.
손현주는 과거 장윤정의 노래 '어머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날 손현주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와의 식사 자리에서 "도경완이 아이들에게 지극정성이더라"고 말을 꺼냈다.
도경완은 "결정장애가 있는데 유일하게 버퍼링 없이 결정한 게 결혼"이라고 말했다.
장윤정 역시 "도경완 안 만났다면... 제가 지금 41살이다. 결혼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경완도 "나는 지금 서른아홉 살인데, 나도 결혼 안 하고 기다렸을 거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의 인연은 2012년 12월 당시 도경완이 진행했던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도경완의 적극적인 구애로 시작됐으며 초고속 결혼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결혼 1년여 만인 2014년 6월 첫아들 연우를 봤고, 다시 4년여 만인 2018년 11월 둘째딸 하영을 얻었다.
한편 손현주는 지난 1997년 성악가 이재숙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