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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홍성덕, 홍지민 향해 "폐경 전까지 자연임신 노력할래"

 

출처=아빠본색

김지현이 홍지민을 만나 자연 임신에 희망을 가졌다.

 

12일 재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8번의 시험관 시술 실패를 딛고 9번째 시술을 준비 중인 김지현, 홍성덕 부부가 출연했다.

 

김지현은 절친한 동생 룰라의 채리나와 통화를 했고, 남편 홍성덕은 "당신이 약을 먹고, 괴로워서 힘들어 하는데, 결과까지 잘못 나와 버리면 낙심하는 표정이 슬프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김지현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김지현은 "자연 임신은 힘들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시기를 놓치면 영영 못하기 때문에, 후회할 것 같았다. 의사 선생님이 나이 때문에 자연임신이 힘들거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김지현과 홍성덕 부부는 홍지민♥도성수 부부를 찾아갔다. 홍지민은 남편 도성수와 40대에 자연 임신에 성공해 도로시, 도로라 두 딸을 출산했다.

 

출처=아빠본색

 

이날 김지현은 시험관 아이 출산과 결혼 생활에 대해서 자문을 구했다. 홍지민은 "내가 나이가 많아서, 임신이 쉽지 않았다"며 "첫째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감격해서 소리를 엄청 질렀다"고 말했다. 홍지민 역시 "난자 채취가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 기간이 또 힘들다. 그때 남편이 잘해줘야 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출처=아빠본색

 

김지현은 "시험관은 배아 이식 말고, 난자 채취만 8번 했다. 주사 맞는 것도 괜찮다. 폐경기 전까지만 노력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은 "1%의 가치가 있다면 충분히 노력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며 응원했다.  

 

김지현은 "홍지민 씨가 나보다 동생인데도 내 상황에 같이 공감해 주고, 함께 마음을 나눠 줘서 기도 받은 것 같다. 예쁜 딸들도 봐서 너무 행복했다"며 힘을 냈다.

임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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