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12일 재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결혼 전에 최소 연애 3년 정도 하고 싶다. 조금은 같이 살아봐야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 팬층이 60-70대 분들이 많으시다. 그래서 점잖고 겸손한 이미지로 어필을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노잼이 되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이날 방송에서도 과거 수영 강사로 활동 중 겪었던 일화 등을 털어놓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장민호는 "제가 20대 초반을 노래만 하다보니까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었다. 그래서 수영강사를 지원했었다. 오전반 어머님들이 수영장에 컴플레인을 거셨다. 어머님들이 '저녁반에 아이돌 출신 장 선생을 보고싶다'고 말을 해주셨다. 그래서 수영장에서 저를 오전반으로 변경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더불어 ‘사랑의 전쟁’에 출연했던 과거도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영탁은 "강사를 2년 정도 했다.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 가이드 했던 경험이 있어서 학원이랑 겸해서 수업을 했다. 그땐 가수했던 것보다 돈을 많이 벌었다. 열심히 하다가 돈이 좀 되니까 가수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흉터 제거 수술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를 좋아해 주는 분들이 흉터도 너무 좋다고 해 주셔서 아직은 그냥 내버려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