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연극 준비로 한국으로 떠나고 안재홍과 옹성우가 우수아이아로 이동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에서는 강하늘이 먼저 한국으로 떠나고 안재홍과 옹성우가 마지막 여행지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하늘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4인극? 5인극을 한다. 그래서 한 명이 없는게 조금 지장이 많이 간다"라며 연극 준비를 위해 한국으로 먼저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뷰에서 강하늘은 "전 솔직히 크게 의미부여를 하고 싶지 않다. 먼저 떠나는게 물론 아쉽지만 그것 조차도 여행인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남긴채 먼저 엘 칼라파테를 떠났다.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강하늘에 안재홍과 옹성우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작별 인사는 길게하지 맙시다. 한국 가기 좋은 날씨구만"라며 밝은 모습으로 두 사람의 배웅을 받았다.
새벽 2시 안재홍과 옹성우는 다음 여행지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두 사람은 마지막 여행지 우수아이아로 가기 위해 경유지 리오 가예고스로 향했다. 스산한 동네 분위기에 옹성우는 "뭔가 이런데서 좀비영화 찍을거 같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젤란 해협을 건넌 두 사람은 다시 칠레에서 아르헨티나로 국경을 넘었다. 이동 18시간 째 두 사람이 탄 버스가 드디어 우수아이아에 도착했다.
한편 강하늘은 최근 뮤지컬 배우 이태은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앞서 한 매체는 "2018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2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