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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장민호 여보부터 이찬원 은사님까지 '화제'

 

출처=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트롯맨들이 노래로 팬 서비스를 확실히 했다.

 

11일 재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진선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그리고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까지 TOP7이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신청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여성 팬이었다. 여성 팬은 김호중을 선택하며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을 요청했다. 김호중은 특유의 풍부한 성량으로 총점 96점을 받아냈다. 이에 신청자는 식기세척기를 선물로 받았다.

 

두 번째 전화는 서울, 신청자는 '우리의 히어로' 임영웅의 팬이라며 "'아침마당' 첫 출연했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자부했다. 임영웅은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불러 99점을 획득했고, 신청자에게 자전거를 선사했다.

 

다음으로 영탁은 강원 팬의 신청곡 '먼지가 되어'를 부르게 됐다. 특히 노래 중간중간 김호중이 화음을 쌓아 완성도를 높였다. 93점을 받은 영탁은 신청자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CD를 집으로 보내 드리겠다"고 말했다.

 

다음 전북 신청자는 정동원을 선택, '청포도 사랑'을 불렀지만 82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이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주에 사는 고등학생 팬은 이찬원과 김희재를 둘 다 선택했고, 단 한 명을 선택하게 됐다. 결국 김희재가 선택됐지만, 이찬원과 김희재의 '러브레터' 듀엣 무대를 볼 수 있게 됐다.

 

대구 신청자는 전화가 연결되자 "찬원이한테 제 목소리 아는지 물어보고 싶다. 목소리를 못 알아보면 섭섭할 거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놀라면서도 이내 "아! 이건수 선생님!"이라고 외쳤다. 신청자는 이찬원의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이었고 이들은 고등학생 시절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선생님은 가수 송대관의 '해뜰날'을 신청했고, 이찬원은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울산 신청자는 장민호를 선택했다. 장민호는 신청자에게 불러주고 싶다며 직접 '월량대표아적심'을 선곡했다.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100점을 받은 장민호는 신청자에 가습기를 선물했다.

 

전북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초혼'을 신청했다.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 신청자를 위해 김호중은 가슴 뜨거운 노래를 선물했고 100점을 획득했다. 또한 드럼 세탁기 상품권을 뽑으며 신청자를 기쁘게 했다.

 

대전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장민호 여보입니다"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민호는 '희망 사항'을 불러 아쉽게도 99점을 받았다.

 

영탁은 마지막 무대에서 싸이의 '챔피언'을 불러 100점을 기록, 흥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임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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