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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영민, 김희애에 '잠자리 파트너' 요구

 

출처=부부의 세계

김영민이 박해준에 대한 정보를 달라는 김희애에게 잠자리를 요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선 손제혁(김영민)이 지선우(김희애)에게 계속 다가갔다.

 

손제혁은 지선우에게 “8시에 만나자”라고 문자를 보낸 뒤 호텔방에서 기다렸다. 지선우는 호텔에 도착했으나 엄효정(김선경)을 우연히 만나 당혹스러워했다. 지선우는 손제혁이 아닌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

 

바람맞은 손제혁은 지선우-이태오 부부의 집에 찾아왔고, 지선우에 이태오의 비자금 3억 2천만원을 언급했다.

 

손제혁은 “3억2천만원을 내가 한방에 네 앞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고, 지선우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선우는 “변호사 통해서 처리할 거야. 제혁 씨는 빠져”라며 선을 그었다.

 

출처=부부의 세계

 

또한 이날 새로 부임한 김윤기(이무생 분)가 지선우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기는 지선우와 같은 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들어왔고, 명숙(채국희 분)은 선우에게 “애 없는 싱글남”이라고 이혼남이라는 정보를 줬다.

 

다음날, 윤기는 출근하는 선우를 보고 반색했다. 그는 “수면이 부족하신가 보다. 눈이 많이 충혈됐다”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날 예림(박선영 분)은 임신을 결심하고, 이를 제혁에게 알렸다.  

 

이에 제혁은 "심심하면 개나 키워"라고 대답했고 예림은 “나도 당신한테 협조했잖아. 이제 당신이 협조할 차례야”라고 강하게 말했다.

임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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