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의 다둥이 가족이 화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는 농구 레전드 주희정 가족이 출연했다.

주희정은 외모와 이성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된 딸들이 점점 공부와는 멀어지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주희정은 스튜디오에 나와 "저희 첫째,둘째 딸들이 공부에 관심이 없다"고 고민 내용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첫째 딸과 둘째 딸은 잠에서 깨자마자 연애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둘째 딸은 '썸남'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그러면서 '썸남'에 대해서는 "SNS로 만난 사이다. 착하고 이야기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사람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문가들은 "얼굴도 안 본 거 아닌가요?" "상대방이 누군지 모르는거죠" 등과 같은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아빠 주희정 역시 "전혀 몰랐다"며 충격받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그루밍’ 성범죄에 노출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초특급 전문가들이 나선다.

특히 SNS를 통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거나, 데이트 폭력 등 성적인 억압에 대한 인지를 못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변질된 성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희정의 아내 박서인 씨는 아역 탤런트 출신이다.

주희정은 과거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