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손담비와 절친 공효진, 정려원, 임수미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와 절친들이 함께 한 파티 2탄이 공개된다.
이날 담비하우스에는 거짓말 탐지기가 동원돼 서로간의 은밀한 속내를 펼친다.
특히 평소 비혼주의자라고 당당하게 밝혔던 손담비는 거짓말 탐지기에서 "결혼 생각이 있다"가 나와 웃음을 안겼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손담비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탐지기 반응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효진 역시 예상치 못한 고백을 이어갔다. 절친들은 공효진에 "내 이미지는 동백이다"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공효진은 "나에게 동백이가 반 이상 차지한다"며 "공효진 반 동백이 반"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거짓말 탐지기에서는 '거짓'을 증명하는 전기가 올라왔지만 공효진은 아픔을 참아내 정려원, 손담비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려원은 "엄청 아픈데 어떻게 참냐" 말도 안돼" "되게 잘 참는다" "이 언니가 보통이 아니라니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공효진은 "난 하나도 안 아팠어" "난 진짜 안 아파" "그냥 강력한 진동같았어" 등의 대답을 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공효진은 "데뷔 초반 털털한 이미지였다"라며 "하지만 파스타 이후 '공블리'가 탄생하면서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해 절친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보수공사로 난장판이 된 손담비의 집에서 삼겹살 파티도 펼쳐진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요리 솜씨를 뽐냈던 공효진의 리얼 요리 실력도 공개된다.
하지만 공효진표 김치찌개를 맛본 려원은 "이게 무슨 맛이야? 오묘한데?"라며 애매한 반응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후 공효진은 포기하지 않고 2차 도전에 나서며 상상초월 레시피를 공개했다는 전언이다.
손담비와 그의 절친들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