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10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는 백종원, 김동준이 해남의 맛남을 찾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준은 "저 김 씨"라며 김과의 연관성을 어필했고, 백종원은 "네가 '김 씨'라 데려온 거다"라며 "김이 '김 씨'가 양식을 시작해서 김인 거 알지"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김이 김씨가 양식을 처음 시작해서 김이라고 한다”며 “나는 예전에 서해안에 가서 김 채취해서 옛날식으로 김 만드는 걸 찍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백종원이 10년 전 정시아와 함께 방송한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같은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현재와 사뭇 다른 외모로 어민에게 “막내아들이 이렇게 잘 생겼냐”고 농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두 사람은 김 제조 공정을 지켜봤다. 직원은 "해남은 청정 지역이어서 이면 바다를 갖고 있다. 남해, 서해. 김이라고 하기 전에 '해우'라고 했다. 바다 '해'에 소 '우'. 그만큼 영양이 좋다. 달걀과도 같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