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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은 "이혼 100번, 내연녀만 80명"

 

(사진출처=ⓒTV조선)

배우 이시은이 남다른 연기 경력을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배우 이시은 가족의 하루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 이시은은 KBS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시은은 "제가 뭐 이혼 한 100번 했다. 저한테 머리채 잡힌 내연녀만 80명, 저에게 뺨 맞은 남편면 150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정이 격할 때 진짜 때리면 아프니까 각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연기 노하우를 밝혔다.  

 

이시은은 50대 초반이며 자녀들은 20대 중반이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자녀들이 잔소리를 한다며 "반찬은 다 차렸는데 밥은 없을 때도 있고 자꾸 깜빡 깜빡 해서 애들에게 잔소리를 듣는다"고 전했다.  

 

그녀는 "건망증이 치매로 이어질까봐 (걱정된다). 내 나이에 벌써 그럴까 싶은데 자꾸 깜빡깜빡 하는 일이 많아서 치매가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시은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그녀의 집은 채광 가득한 모던한 거실과 깔끔한 주방, 아늑한 안방을 자랑했다.  

 

 

 

 

(사진출처=ⓒTV조선)

그녀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아침을 맞았다. 남편은 이시은이 일어나자 잠을 잘 못 자는 아내의 뒤척임에 잠을 잘 못 잤다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시은은 "남편의 코 고는 소리가 없으면 오히려 잠을 못 잔다"라며 "제가 현모양처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녀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아침에 일어나서도 멍한 상태로 개운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요즘 들어 잠을 자기 시작해서 아침이 될 때까지 온전하게 잔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남편도 그녀의 뒤척임에 잠을 제대로 못 자 아침 일찍 깼다. 남편은 "잠을 못 자서 어떡하냐"라며 아내를 걱정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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