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조 업체 레스택(대표 박가원)과 천일오토모빌(대표 박치현)이 서로 협력하여 대구 지역에 긴급 의료 물품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레스택 박가원 대표는 “천일오토모빌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레스택의 도움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일오토모빌 측은 레스택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 지역에 마스크 총 1만 장을 기부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10t 상당의 각종 의료물품을 싣고 대구 지역 코로나 거점병원으로 배송 자원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천일오토모빌 박치현 대표는 “부산에 모기업 천일여객과 대구에 관계사를 두고 있다. 어려움에 처할수록 서로 도와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자원봉사를 다녀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원해서 함께해준 직원 3명에게도 감사하고, 금번 기부에 협력해준 레스택 측에도 감사드린다. 모두의 노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