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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부리려다가 관리 소홀하면 위험해'…귀걸이 때문에 나타난 염증, 동글동글 손에 잡히는 '살튀' 안생기려면 초기 관리 매우 중요해

▲(출처=픽사베이)

피어싱은 대중적인 악세서리로 다양한 사람들이 피어싱을 차려고 귀를 뚫는 고통을 감수한다. 수 많은 이들은 이젠 누구나 하는 피어싱을 차기위해 다양한 부위에 시술을 받으며 개성을 뽐내지만 시술 후 피부에 혹같은 몽우리가 만져지는 살튀의 증세와 염증이 생겨 예뻐보이려다가 오히려 고생하기도 한다. 원래 귀걸이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시술을 받거나, 본인 스스로 뚫는 경우가 많은데, 불법 샵이나 자기가 스스로 뚫게 될 경우 소독되지 않는 기구를 쓰게 될 때 감염이 우려돼 조심해야한다. 만약 염증이 생겨 시간이 흘러 부위가 아문 것 같아도, 조심하지 않으면 혹같은 것이 생기고 이것이 점점 자라서 귀 형태마저 변화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피어싱 시술 후 염증 및 살튀 현상의 이유가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치료할 수 있을까?

피어싱 살튀, '켈로이드'란 과연?

귀걸이를 한 후 뒤 뒷부분에 생긴 몽우리는 '살튀'라고 불리는데, 이는 켈로이드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켈로이드는 피부손상 후 발생하는 상처치유 과정에서 과하게 섬유조직이 모이게 자라나는 질환으로 자극으로 인한 상처나 염증이 난 부위 보다 커다랗게 자라나는 것을 가리킨다. 켈로이드는 일반적인 흉터보다 딱딱하며 피부위로 올라온 모양이며 불규칙한 표면을 갖고 있고 붉은색이나 갈색 빛을 띠기도 한다. 켈로이드는 귀 뿐만 아니라 외과 수술 후 봉합자국, 종기 또는 여드름 흉터 등 비교적 덜 심한 흉터에도 발생된다. 켈로이드가 나타나는 원은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체질적인 요인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켈로이드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상처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귀 뚫고 염증 및 살튀 현상 관리하는 방법

피어싱 시술을 받을 땐 먼저 깨끗한 기구를 이용하고 환경도 위생적인지 확인 후 시술받는다. 피어싱 후 이틀정도는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씻고나면 물기를 조심스럽게 닦고 면봉이나 드라이로 귀걸이 한 부분을 말려준다. 그리고 귀걸이를 하고 나서 손을 자꾸 갖다대면 덧날 수 있다. 세균이 가득한 손으로 귀걸이 한 부분을 만지면 염증과 살튀현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 잠을 잘때 피어싱 부분이 있는 곳으로 누워서 자면 감염이 더 심해질 위험이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바로 누운채 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과 담배 금지하기, 항생제 섭취와 연고 발라주기로 열심히 관리한다.

김지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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