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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육아휴직 보너스제, 첫 3달간 지원금액 대폭 상승…고용불안은 어떻게 해결하나

 

▲(출처=픽사베이)

나라는 1년 중 상반기의 아빠 육아휴직자가 8400명을 기록하면서 작년 상반기 대비 약 3천명 증가했다고 선언했다. 육아휴직 신청 여자는 작년의 3만명에 비해 약 5% 올랐다. 남성 육아휴직 신청자 비율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전체적인 수치로 봤을 때 아버지의 퍼센트는 17%를 기록해 작년의 11%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런식으로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아빠가 오르는 사유는 월급여 금액이 오른 것과 연관지을 수 있다.

해가 지나고 육아로 휴직하면 3달동안 지원하는 금액이 약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대폭 오르는다. 아버지의 육아를 장려하면서 가정에 신경을 쓰게 하겠단 목적이다. 

정부는 부모 중에서 육아휴직을 더 늦게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첫 세 달 간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20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었다. 보편적으로 여성이 육아로 인해 휴직을 하니까 '아버지 육아휴직 보너스제' 라고 한다. 

하지만 육아휴직 후 따르는 불안정한 일자리가 단점으로 적용하고 있다. 큰맘 먹고 나서 육아휴직계를 내더라도 복귀를 했을 때 계속 일을 할 여건이 완전히 있지 않다. 

조사에 의하면 육아휴직을 끝낸 다음 돌아오고 나서 1년 넘게 근로를 했던 고용유지율을 봤더니 76%으로 나왔다. 육아휴직을 한 사람 4분의 1은 육아휴직 후 자리를 잡지 못해서 회사를 나간다는 의미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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