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발생 시 눈이 침침해지는데,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눈 질환이다. 실제로 전체 인구의 14~33%가 앓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때문에 안과를 가는 사람들도 많다. 생명에 위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데 방해가 돼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또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시력도 낮아진다. 그러므로 눈이 마른 것 같으면 안과에 방문해서 전문의의 소견을 들은 후 초기에 잡아야 한다.
평소보다 심해지는 눈부심, 혹시...
안구건조증에 걸린 것 같으면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서 진단해보는 것이 좋다. 우선 깜빡거릴때마다 뻑뻑해지고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들거나 화끈거림이 느껴진다. 또한 TV나 컴퓨터, 책을 볼 때 침침함이 느껴진다. 눈이 침침해지게 되면서 평소보다 화면을 보는 시간이 짧아진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빛에 예민해지게 되는데 눈이 심하게 부실 수 있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많아진다. 따라서 눈이 아프게 되고 시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이 때 렌즈를 끼면 눈이 충혈될 수 있으므로 끼지 않는 것이 좋다.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 시간은 아침에 바로 일어났을 때와 저녁대며 건조해지면 극심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 예방하는 법은?
안구건조증 치료의 최선은 예방이다. 눈의 휴식을 꾸준히 취해야 하는데 먼 곳을 응시하거나 50분에 한 번씩은 10분 정도 눈이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눈 주변을 눌러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데,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통해 몸 안에 있는 수분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인공눈물을 눈에 넣는다. 인공눈물은 눈을 적시면서 수분을 저장하면서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럴 때 넣는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없어야 한다. 인공눈물이나 안약은 자주 넣어도 부작용이 없지만 상태를 봐가면서 조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