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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91개국 1위” K-POP, 유튜브 SNS 타고 ‘훨훨’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을 발표했다.(사진=Ⓒ빅히트)

K-POP 역사상 전례 없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맵 오브 더 솔 : 7’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ON’은 공개와 함께 각종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 1위에 올랐으며 91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첫 주 초동 앨범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뿐만이 아니다. 영어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몬스타엑스는 빌보드200 5위에 오르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1월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 1위는 K-POP(16.6%)이다. 특히, 미주지역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고 하는 북한은 8.5%로 2위를 차지했다. 해외 K-POP 콘텐츠 소비 증가는 유튜브를 비롯한 SNS의 영향이 크다. 한국 아이돌들의 공격적인 SNS 마케팅과 팬들의 활발한 SNS 활동으로 인터넷상의 K-POP 노출 빈도를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  

트위터는 2019년 K-POP 관련 트윗이 61억 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에 비해 15% 정도 증가했다. 태국이 가장 많이 K-POP을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미국, 필리핀, 브라질 순이다.  

유튜브에서도 K-POP이 돋보였다. 2019 유튜브 리와인드에서 2019년 ‘좋아요’를 가장 많은 받은 뮤직비디오 TOP10에 3곡의 K-POP이 올라왔다. 2위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3위 블랙핑크 ‘Kill This Love’, 9위 BTS 제이홉의 ‘치킨 누들 스프’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111개국 약 1만 2천여 명의 K-POP 팬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아이돌은 이변 없이 BTS(방탄소년단)이다. 36.1%로 독보적인 선택을 받았으며 그 뒤로 엑소(10.4%)와 슈퍼주니어(8.2%)가 이름을 올렸다. 여성가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가수는 아이유(2.7%)였으며 걸그룹은 소녀시대(2.5%)다. 

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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