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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혼전임신으로 딸 얻어, 남편 `결혼하지 말자` 통보"

 

(사진출처=ⓒSBS플러스홈페이지)

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이혼 과정 속에서 딸을 임신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상아는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니`에서 전 남편들과의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상아는 80년대를 대표했던 미녀 배우 중 한 명으로 지금도 낼모레 50세의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녀는 먼저 첫 번째 결혼에 대해 "연애를 4개월 정도 했는데 묘하게 인연이 돼서 분위기 때문에 사건이 만들어졌다"며 "상대방 부모님에게 초대 받은 날, 그 부모님이 다쳐서 병문안을 갑자기 갔게 됐는데 그때 결혼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운명으로 받아들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출처=ⓒSBS플러스홈페이지)

이어 두 번째 결혼에서 이상아는 딸 윤서진 양을 혼전임신으로 얻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언론에 혼전임신이라는 먼저 알려졌다"며 "하지만 일주일 전에 남편이 갑자기 결혼하지 말자고 했다. 결혼식장에서 엄청 울었다"라고 이야기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상아는 이어 딸의 아빠를 만들어주기 위해 세 번째 결혼을 했지만 늘어나는 빚에 사기를 당해 이혼을 결정했다.  

이상아의 굴곡진 인생에 김수미는 "앞으로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지금부터는 아무 생각 말고 돈을 벌 생각해라"라고 조언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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