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무속인로 전향한 정호근이 자신의 수입을 밝혔다.
2월 21일에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정호근이 출연해 자신이 무속인이 된 계기부터 큰딸과 막내아들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정호근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무속인이 된 이유에 "신병으로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렸다"며 "가족들에게까지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아 운명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현재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함과 동시에 서울 성북구에 점집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그의 수입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호근은 지난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달 수입을 이야기했다. 그는 “하루에 다섯 분씩 온다. 복비가 오르는 건 사실이다. 미니멈 5만원 정도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가 연예인이 무속인한다고 다른 무속인들이 질투하냐고 묻자 정호근은 많다. 눈엣가시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그는 2020년 전망에 대해 “우리는 이곳 저것에서 들려오고 보이는 것에 휘둘리지 맙시다. 나는 내 인생을 올곧게 살아가면 될 뿐이다. 내년에 밝은 면보다 어두운 면이 많이 보인다. 거기에 휩싸여서 내 인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