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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보호단체, '포켓몬GO'는 동물학대 게임이다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한 동물보호단체가 포켓몬GO는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다.

일본 매체 기즈모도는 지난 25일 미국 동물보호단체(PETA)가 포켓몬GO는 '동물 학대'라고 주장하며 보호를 호소한다고 보도했다.

PETA 측은 "포켓몬을 포획하는 공간은 안전하게 존재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동물을 사랑하자고 전했다.

이어 "가족과 이별하고 볼 안에 갇혀있는 포켓몬들. 그들도 자유를 얻을 권리가 있다. 포켓몬 해방"이라는 주장을 블로그를 통해 게재했다.

'포켓몬GO'는 포켓몬이라 불리는 야생동물을 마스터볼이라는 도구에 가둔 후 조련시켜 다른 조련사들의 포켓몬과 싸움을 겨루는 게임이다.

한편 동물 학대라고 주장하는 것이 적정한지 묻는 질문에 PEAT 측은 "심각한 동물 학대 문제를 알리는 수단"이라며 입장을 표명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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