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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강몽땅 여름축제’ ...1천만 명이 즐기는 글로벌 피서지로 도약

 2020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개최된다. 이를 위해 한강사업본부는  19일 민간협력사업자 공모 결과 발표를 통해 2020년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신규 협력사업자로 ‘문화상점’을 선정했다.

올해로 8년차를 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 '2020 한강몽땅'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지난해  뜨겁게 달궈졌던 한강의 더위에도 한강을 찾은 서울시민은 약  1천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한강몽땅'은 '시원한 나무그늘', '한낮의 강바람', '노을빛 물결', '별빛 하늘', '달빛 야경', 한여름 강변의 축제, 여기에 더해지는 '향기로운 음악', '감동적인 영화', '신나는 물놀이' 등 한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풀어 놓고 자유롭게 즐기게 했다는 평을 들었다.

한강몽땅을 준비한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이 선사하는 모든 행복을 시민들에게 몽땅 선물하는 축제입니다."라고 홍보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수상놀이터', '종이배경주대회', '한강도강수영대회', '문화유람선', '카누'와, '요트' 그리고 '워터 피크닉' 등까지 한껏 풍성해진 수상, 물놀이, 레포츠 프로그램으로 시원한 한강에서 잊을 수 없는 체험들과 만날 수 있다.

 다리 밑, 물놀이장, 잔디밭과 숲속에 만들어지는 한여름 밤의 영화관, 공연장이 된 유람선과 서커스 무대가 된 강변, 소극장으로 변한 잔디밭, 2주간 한강을 가득 채울 팝과 재즈, 국악과 클래식의 향연. 한여름 주말 내내 한강몽땅은 감동의 스테이지로 시민들을 안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밤새도록 한강을 걸으며 만나는 숨 막히는 한강의 야경, 노을과 강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가와 명상,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100여 대의 푸드트럭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메뉴, 지구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환경을 고민하게 하는 친환경 프로그램들까지  한강의 자연을 만끽하게 된다.

2019 한강몽땅 포스터

국내 최대 소상공인 플랫폼 문화상점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컬리버는 한강 공원 일원을 활용해 기존 플리마켓과 차별화된 소상공인들의 교류를 골자로 한 국내 최초의 소셜라이징 플리마켓 ‘문화상점가(街)’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 창작자들과 푸드 메이커 들이 함께 하는 플리마켓 ‘문화상점’과 소상공인 커뮤니티 세미나 ‘문화상인들’, 시민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체험장 등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 소셜 플리마켓  ‘문화상점가’를 기획하고 있는  컬리버의 박지빈 이사는 “소상공인 플랫폼 문화상점의 오프라인 진출을 통해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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