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의 이적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내 한혜진이 남편의 수입에 대해 언급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20일 보도에 따르면 기성용은 스페인 1부 클럽과 계약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 C2 글로벌은 "기성용 선수는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체크를 위하여 2월 21일 KE915편으로 출국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성용의 연봉과 수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성용은 기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연봉 30억 원을 받았다.
한혜진은 2019년 7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기성용의 수입을 언급했다.
그녀는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 “저도 수입이 있고 남편도 있다 보니까, 남편 돈은 터치 안한다”며 “본인이 워낙 잘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버는 돈은 저축하고, 남편이 생활비를 줘서 시온이 유치원비 등 생활에 필요한 돈을 쓴다”며 “남편이 어느 정도 돈이 있는지 (안다.) 어느 정도 있고, 뭐 사고 싶고 이런 얘기를 (나에게) 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의 이적과 관련된 공항 인터뷰는 21일 오전 11시 15분 쯤에 약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