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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영탁 "어머니, 나 때문에 법당 차려"

 

(사진출처=ⓒ영탁 인스타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영탁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영탁은 진으로 선정돼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당시 장윤정은 영탁에게 "잘 쏘아진 화살 같이 확 가슴에 꽂히는 힘이 있다"며 "진을 해서 그런가 끝을 모르고 발전한다. 진선미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오늘(20일)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에서 영탁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팬들은 "영탁 끝까지 응원합니다", "영탁 너무 좋아요", "영탁님 화이팅", "영탁님 진(眞) 길만 걷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KBS홈페이지)

영탁은 지난 KBS `아침마당`에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직업 군인이셨던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셨다. 뇌경색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시다. (나는) 병원비와 간호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공무원 자리까지 포기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어머니는 오랜 기간 공무원으로 일하셨다. 이후 내가 발목을 다쳤는데 어머니가 법당을 차리지 않으면 아들의 몸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법당을 운영하게 됐다"며 "나 때문인 것 같아 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가수의 꿈을 안고 22살의 나이에 상경, 음악 공부를 하다가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08년부터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지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8년 `영탁`이라는 이름으로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누나가 딱이야` 등의 노래를 내 큰 인기를 얻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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