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참가자 김태욱이 작곡가 김정호의 아들로 알려졌다. 이에 작곡가 김정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늘(19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김정호가 출연해 아들 김태욱의 무대를 지켜봤다. 해당 방송에서 김태욱은 1승에 도전하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보였다.  

아들의 무대에 대해 김정호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들의 무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작곡가 김정호는 올해 나이 69세이며 솔로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 '사월과 오월'의 3기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그는 1973년 솔로로 데뷔, 노래 '이름 모를 소녀'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가수로뿐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는데 그동안 꽃을 든 남자’ ‘화장을 지우는 여자’ ‘짐이 된 사랑’ ‘꽃나비 사랑’ ‘천년지기’ ‘고향 버스’ ‘하늘땅만큼’ ‘축제’ 등 220여 곡을 발표, 그중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그는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