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우크라이나 출신 레오가 한국에 귀화해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2월 18일 KBS `이웃집 찰스`에서는 우크라이나 출신 가수 레오가 출연해 싱글파파로서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동시에 그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자신의 꿈인 트로트 가수를 이루고자 `아침마당`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출신 레오는 지난 1월 15일 KBS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의 신청으로 `아침마당` 무대 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당시 `아침마당` 생방송에서 그는 자신이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레오는 “희로애락이 있는 트로트의 매력에 빠졌다”며 "그러면서 트로트 가수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들이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한 아빠다”라고 싱글파파로서 아들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침마당`에서 레오는 대성의 `날 봐 귀순`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으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레오의 트로트 가수 도전기는 KBS `이웃집 찰스`에서 오후 7시 40분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