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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햄버거 등 식당 4개 수입은? 메이저리그 당시 연봉도 주목

 

(사진출처=ⓒ김병현 인스타그램)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현재 4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식당 수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월 18일 방송된 JTBC `정산회담`에서 김병현은 스페셜 돈반자로 출연해 토론에 참여했다. 그는 메이저리거에서 요식업계의 큰 손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16년째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 라멘집과 태국 음식 전문점, 햄버거 가게도 열어 운영 중이다.

특히 광주에 위치한 김병현의 햄버거집은 개업일 당시 재료 소진으로 영업이 조기 종료됐을 정도였으며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의 햄버거 가게에 대해 김병현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햄버거 팔아서 큰 돈은 벌지 못한다"며 "그동안 야구만 해 왔는데 은퇴를 하고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그냥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김병현 인스타그램)

한편 김병현이 메이저리거로 활동했을 때의 연봉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1999년 현역 선수이던 시절 한국 선수 중 역대 최고 계약금인 225만 달러(한화 약 237억원)를 받고 애리조나로 입단했다.  

김병현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미국에서 받았던 연봉 총액에 대해 "2000만 달러(약 237억) 이상이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갑자기 큰 돈이 생겨 돈을 쓰는 방법을 몰랐다. 처음에는 부모님께 전부 다 드렸는데, 아버지께서 나중에는 그만 보내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김병현은 "돈이 갑자기 생겼는데 할 게 없었다. 그래서 자선 사업을 많이 했다. 한 번은 음악을 좋아해 고가의 스피커를 샀다. 집에 (스피커를) 놓으니 스피커가 집과 안 어울리더라. 그래서 그냥 집을 사버렸다"고 말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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