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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찬우 근황에 "20년간 공황장애 앓았다"

 

(사진출처=ⓒSBS홈페이지)

배우 김찬우(나이 52세)가 근황에서 오랜 기간 공황장애로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외불러`에서는 오랜 기간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배우 김찬우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대형 대야에 빠지는 몸개그를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특별 레시피로 음식을 대접하는 등 여러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 `불타는 청춘`에서의 예능감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과거 공황장애로 방송을 못했다고 밝혔다.

김찬우는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에서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도 안 했다. 20년 정도 됐다. 완치됐다가 또 재발하곤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출처=ⓒSBS홈페이지)

또 “‘순풍산부인과’도 약을 먹고 찍었다. 사람 많은 곳은 못 가고 터널에 못 들어간다. 한 번은 터널에 들어갔다가 중간에 차를 세우고 나온 적도 있다. 죽을 뻔했다”고 밝혔다.

김혜림과 김도균과의 대화에서도 김찬우는 “조용히 살려고 노력 중. 밝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나이가 드니까 예전에 비해 일거리도 없고, 유일한 낙이 그냥 동네 큰 슈퍼들 구경하는 것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시트콤 LA아리랑`, `순풍산부인과` 등에서 활약했다. 그러다 2014년 농촌 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을 끝으로 드라마 내에서 모습을 감췄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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