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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박준석, 기면증으로 공익? 김형준 "물잔들고 잤다"

 

(사진출처=ⓒ박준석 인스타그램)

태사자 박준석이 기면증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월 17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90년대 꽃미남 그룹 태사자의 김형준과 박준석이 출연해 메이크 오버에 도전했다. 이들은 수십 년이 넘게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비밀을 폭로하며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태사자 박준석은 올해 나이 43세, 김형준은 올해 나이 44세다.

태사자 김형준은 지난 MBN `지구방위대`에서 박준석의 비밀을 이야기한 바 있다. 바로 기면증 때문에 공익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사진출처=ⓒ박준석 인스타그램)

기면증이란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지며 밤에 충분히 잤다고 생각되는데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함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김형준은 "일반인들은 졸릴 때 물 잔을 내려놓고 자지 않나. 얘는 물 잔을 든 채로 잔다"고 이야기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준석과 친분이 있는 전진도 "예전에 두 달간 같이 살았다. 데리러 오라 해서 가면 횡단보도에서 잠들어있더라"라고 말했다.  

현재 태사자 박준석은 김형준과 자신의 아내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에 소속돼 다시 활발하게 연예계에서 활동 중이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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