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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명섭, 군대 연기한 이유에..

 

가수 조명섭이 입대를 연기해 그 이유가 주목된다.  

조명섭은 2월 17일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이인권의 `미사의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며 대세의 면모를 보였다.  

조명섭은 올해 나이 28세로 지난해 KBS `트로트가 좋아`에서 최종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나이에 그의 군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지난해 12월 장윤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계약을 맺으며 입대를 연기했다. 소속사 측은 조명섭이 입대를 연기한 이유에 대해 "우리 회사와 조명섭이 소속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곧 있을 것으로 알려졌던 입대도 연기했다”며 “입대 연기는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사진출처=ⓒKBS홈페이지)

이어 소속사 측은 조명섭의 학비 등 그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명섭 또한 학업과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섭은 앞서 2019년 12월 17일 경남 함안군에 있는 39사단에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언론을 통해 "지금 제일 걱정이 제가 군대에 간 이후, 가족의 생계다”라고 밝혀 주변을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지난해 원주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조명섭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자랐으며 9세까지 누워만 있었을 정도로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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