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하면서 그녀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월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가인이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MC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모벤져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송가인은 올해 나이 35세이며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다. 이에 노총각 아들을 둔 모벤져스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송가인은 방송인 붐으로부터 방송에서 직진 고백을 받은 바 있다.  

지난 TV조선 예능 `뽕 따러 가세`에서 붐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냐는 송가인의 물음에 "관심 있다. 결혼 생각 있냐"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에 송가인은 "그러지 말라"라고 맞받아치며 "나에 대해 앞고 싶은거냐, 아니면 프로그램에서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물어본거냐"라고 이야기했다. 붐은 "`미스트롯` 때부터 좋아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술렁이게 했다.  

이후 `뽕 따러 가세` 방송에서 붐은 송가인과 자녀 계획까지 짰다. 송가인은 해당 방송에서 "오빠는 어떤 여자랑 결혼할 거냐"라고 붐에게 물어봤다.  

이에 붐이 "아이를 좋아하는 여자"라고 답하자 송가인은 "나 아기들 엄청 좋아하는데"라고 답해 남다른 분위기가 흘렀다.  

이후 자녀를 4명 원한다는 말에 송가인은 “나는 3명 낳고 싶다. 제가 오빠 둘에 저다. 근데 요새 애 키우는 것이 힘들더라. 애 2명 낳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