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전도사 안정은이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녀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과 함께 결혼식 일정을 알렸다.
안정은은 "함께 달려야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이젠, 마라톤 인생을 함께 달리려 합니다. 사랑이 가득한 3월 14일 결혼을 합니다.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리고 있지만 많이 어설픕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함 마음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많은 팬들이 그녀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그녀의 행복을 빌었다.
안정은은 `러닝 전도사`로 알려진 인물로 작가이자 기획자, 모델 등 러닝과 관련 여러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정은은 지난 SBS 스페셜에서 취업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해 5년 전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좋아서 달렸을 뿐인데 인생이 바뀌었다. 취미에 몰입하니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은은 "러너로 시작했는데 글을 써서 작가가 됐다. 또 작가가 되니 강연자가 됐다. 다 같이 달리는 걸 좋아하니 달리는 걸 만드는 기획자도 됐다. 간혹 스포츠 브랜드 모델도 되고 직업이 다양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안정은은 올해 나이 29세로 대표 저서로는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