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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김연자 매니저와의 다툼 무슨일? 김연자 "인사도 안받아줘"

 

(사진출처=ⓒMBC홈페이지)

가수 송대관이 김연자의 매니저와 다툼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 EBS '싱어즈'에서 근황을 보였다. 송대관은 500억 대의 부동산이 은행에 넘어갔으며 2013년 사기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송대관은 160억의 빚 더미에 앉으며 월세 생활을 했다. 그러던 그가 최근 모습을 보여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대관과 김연자 매니저간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2017년 4월 송대관은 KBS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던 중 홍 대표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고 병원 신세를 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수 인터뷰를 통해 "이걸 패버리고 며칠 살다 나올까?" "내가 누군 줄 알고, XXX야"라는 심한 욕설을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KBS홈페이지)

하지만 김연자의 매니저 홍상기(이하 홍대표)는 "오히려 내가 송대관을 도움을 주면 줬지, 피해를 준 일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내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2016년에 송대관이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내가 김연자에게 1억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청까지 한 일이 있었다"며 경제적인 도움을 준 사실도 이야기했다.  

김연자도 송대관의 자신의 인사를 2년 여 동안 받아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실제로 송대관 선배님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 일본 활동을 오래 해서 한국에 들어왔는데 서먹서먹한 것들을 피부로 느끼긴 했다. 선배님들 존경하고, 후배님들도 존경하고 해서 내 나름대로 열심히 인사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생각에 송대관 선배님은 2~3년 전부터 인사를 잘 받아주시지 않아서 나한테 못마땅한 것이 있나 싶었다. 다른 선배님들은 '연자야 잘 왔다'고 받아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송대관은 한 방송에서 "처음에 '왜 인사를 안 받냐'고 시비를 걸길래 '그럼 맞절이라도 해주랴'라고 했더니 욕을 하더라. 난 인사 안 받아준 적 없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나는 덮으려고 했다. 인사가 그렇게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김연자, 인사 앞으로 잘 받아줄게. 앞으로 맞절하자"고 말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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