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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캐슬 지우, `발걸음` 후 활동못한 이유가 `손` 때문?

 

(사진출처=ⓒJTBC홈페이지)

노래 `발걸음`의 주인공 에메랄드캐슬의 지우(정용태)가 전성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2월 15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에메랄드캐슬의 지우가 추억의 노래 `발걸음`으로 관객들을 추억 속으로 빠지게 했다.

애메랄드캐슬은 1997년 히트곡 `발걸음`으로 활동하다가 2001년 앨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우는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서 `발걸음` 이후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사진출처=ⓒJTBC홈페이지)

그는 "(발걸음)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행사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드럼을 치는 친구가 펀치를 했는데, 친구가 손에 금이 갔다, 드럼을 쳐야하는데"라며 회상했다.  

이어 "결국 한 달 반 정도를 쉬었다"며 "그때 마침 김경호라는 가수가 나왔다. 같은 장르라 방송에서는 두 곡 모두 잘 되지 않더라. 1집은 잘 됐는데 2집이 잘 되지 않았다"라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우가 속한 에메랄드 캐슬은 1997년에 데뷔한 록밴드로 넥스트의 보컬 신해철과 베이시스트 김영석이 발굴하고 프로듀싱한 밴드다.  

당시 신해철은 대학가요제 입상자인 당시 신인가수였던 지우를 영입했으며 김영석이 넥스트 이전에 활동했던 밴드 `비트`의 멤버 김상환(기타)과 강상호(드럼)을 영입했다.  

여기에 최문석(건반)이 추가되고 멤버들이 교체되면서 현재의 5인조로 활동 중이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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