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13일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에 출연하면서 과거 그가 공개했던 에피소드도 다시 화두에 올랐다.
13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9회에서는 남보라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개코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뉴질랜드로 낚시 여행을 떠났다.
남보라는 "배우 데뷔작이 이덕화 선배님과 함께 출연했던 작품이었다"며 이덕화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경규가 작품명을 묻자 남보라는 "망한 작품"이라며 공개를 꺼려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지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남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13남매중 맏딸이다. 사실 그 중 막내는 태어난 뒤에야 그의 존재를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보라는 "어느날 엄마가 병원을 갔다기에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동생이 태어났더라. 어릴 때 늘 봤던 엄마의 모습이 임신한 것이다보니 인지를 못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1989년생인 배우 남보라는 올해 나이 32세로, 지난 2005년 당시 11남매의 일상을 담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맏딸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출연 직후 여러 소속사로부터 연예인 제의가 들어왔지만, 당시 그는 연예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없어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부모님의 설득과 계속된 소속사의 러브콜 끝에 남보라는 연예인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또 배우 남보라는 지난 2008년 `인간극장`에서도 12남매의 장녀로 출연한 바 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민화공주 역을 맡았고, 영화 `써니`에서는 어린 서금옥 역을 맡기도 했다.
한편, 배우 남보라가 출연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는 1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