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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지원이, 성희롱 당했다.. 라디오서 "만져봐야겠다"

 

(사진출처=ⓒ지원이 인스타그램)

트로트가수 지원이(나이 40세)가 가수 현진우에게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진우는 지난해 8월 14일 광주MBC라디오 `놀라운 3시`의 `현진우의 썰 트로트` 코너에서 트로트가수 지원이의 몸매에 대해 극찬하며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  

그는 "하체 예쁜 가수. 하체가 단단한 가수”,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섹시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라고 그녀를 소개했다.  

이어 “내가 지원이의 허벅지를 톡 찔러보지 않아서 과연 이게 진짜 살인지, 아니면 그 안에 어떤 쿠션이 있는지 아직 모른다”면서 “이것이 진실인지 가짜인지 만져봐야겠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사진출처=ⓒ지원이 인스타그램)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놀라운 3시`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0조(양성평등) 제4항을 위반했다고 판단, 법정 제재인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벌점 4점)`를 결정했다.  

가수 지원이는 볼륨감 있는 몸매와 남다른 가창력으로 `트로트계의 군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2년 싱글 앨범 `행복한 세상`으로 데뷔한 지원이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한 계기로 사람들에게 더욱 더 사랑받고 있다.  

최근 지원이는 여러 행사뿐 아니라 화보 촬영도 진행하며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하고 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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