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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사망 전날 달랐던 모습, 사인 무엇? 32세의 나이에 요절

 

(사진출처=ⓒJTBC홈페이지)

가수 고(故)김광석의 사망 전날 모습이 평소와는 달랐다는 주장이 들려오고 있다.  

오늘(1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가수 권인하는 동료 가수 김광석과 김현식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광석의 나이는 32세였다.  

김광석의 사인은 자살이었다.  그는 사망 전날 그는 `박상원의 겨울나기`에 출연해 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녹화 며칠 전 김광석이 자장면을 먹자고 해서 만났는데 머리를 빡빡 깎고 와서 놀랐다. 본인이 깎았다더라.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석은 방송이 끝나고 박학기와 대학로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당시 김광석은 자신의 팬클럽 회장을 만나 "앞으로 TV 출연도 많이 하고 바빠질 것"이라며 다음날 오전 9시 회장과 만날 약속을 잡았다고 전해진다.  

 

 

 

(사진출처=ⓒJTBC홈페이지)

이에 김광석의 이를 타살이라고 주장하는 세력들이 등장했다. 자살을 계획했다면 다음날의 계획을 잡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에 대한 의혹도 증폭됐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여러 자료와 김광석 지인, 친형과의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영화 `김광석`을 만들었다. 해당 영화에서 그는 감광석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부인 서해순을 간접적으로 의심했다.  

이에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은 이상호 기자 등을 인격권 침해로 고발했다. 결국 법원은 이상호 기자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1억원의 배상 액수를 요구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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