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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이혼에도 계급 있어, 나는 일병"

 

(사진출처=ⓒ서동주 인스타그램)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이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이혼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보였다.  

그녀는 지난 KBS `스탠드업`에서 `이혼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이혼에도 계급이 있다"며 군대의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으로 비유했다. 그는 "이등병은 결혼하고 이혼을 1년 안에 한 사람이다. 치고 빠지는 사람, 추억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일병은 결혼 5년에서 10년 차, 상병은 결혼 10년 차 이상, "병장은 연차 상관없이 아이가 있으면 쳐준다"라고 밝혀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덧붙여 "이혼에 대해 농담 섞인 말로 이야기했는데, 사실 이혼 남녀가 겪는 아픔이 크다. 많은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표했다.  

 

 

(사진출처=ⓒ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는 올해 나이 38세로 2008년 재미교포와 결혼했지만 2014년에 이혼했다.  

그녀는 이혼 이유에 최근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니`에서 이혼 결심 이유에 대해 "복합적인 게 많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살았는데 막상 결혼하니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내 인생을 찾기 전에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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