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전자·케이티앤지(KT&G) 등 주요 대기업들이 연초부터 신입 및 인턴사원을 뽑으며 2020년 채용 시장의 출발을 알렸다. 국내외 경기가 여느 때보다 어려운 2020년이지만 우수 인재 채용에 각 기업들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 인재 채용에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존의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바로 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함께 기업 831곳을 대상으로 ‘2020년 대졸신입 채용 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기업 절반 이상은 전년보다 수시채용 비중을 늘릴 것으로 보이며 대기업의 경우 수시모집 비율이 2년 연속 늘고 있다.
먼저 올해 신입사원 채용방식(복수선택 가능)은 △‘공개 채용’ 39.1% △‘수시 채용’ 41.1% △‘인턴 후 직원 전환’ 19.8% 순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2019년 8월 조사)는 △‘공개 채용’이 49.6%로 절반에 달했고 △‘수시 채용’은 30.7%였다. 즉 1년새 공채모집 비율은 10.5%P 줄어든 반면 수시는 10.4% 늘어났다. 올해 △‘인턴 후 직원 전환’ 비율은 19.6%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정리하면 공채와 수시 그리고 인턴 후 직원전환 비율이 지난해 5:3:2의 비율이었다면 올해 4:4:2로 달라진 것. 이와 같은 결과는 대규모 선발창구인 공채가 줄고 반대로 필요한 인원만 수시로 뽑겠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취업포털 인크루트 관계자는 "기업들의 채용 형태는 천차만별이지만 직무 적합형 인재를 최우선 선발하는 기업들의 트렌드는 확고하다"며 올해도 직무 적합성이 채용의 척도라고 단언했다. 현대차 인사팀은 "인적자원(HR) 부서가 주도적으로 담당하던 채용을 지난해부터 현업 부서 중심으로 변경했다"며 "현업 부서가 직접 필요로 하는 인재의 세부 요건을 만들어 공고를 내고, 모든 채용 절차를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때부터 '핀셋' 선발로 목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얘기다.
현대차는 채용사이트에서 HR기획과 인력운영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지원요건은 학·석사 학위 소지자다. 글로벌 HR 업무 담당을 위해 영어·중국어 회화에 능통한 사람이 선발 1순위 인재다. 독일어·스페인어 우수자도 가산점을 받는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특정 전공이나 경력을 두지 않고 있다. 다만 "현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Right Talent)'을 갖췄는지가 제일 중요한 평가 척도"라고 현대차 인사팀은 강조했다. 현업 부서가 채용을 주도하면서 지원자 평가기준도 부서별로 달라졌다. 서류부터 면접까지 현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이 우선 평가 항목으로 반영된다. 하지만 현대차 인사팀은 "면접에서 보는 직무 역량은 직장 실무 경험이 아니라 관련 지식과 기술, 트렌드 파악을 위한 노력을 합친 모든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최근 채용 트렌드는 수시 직무별 적합한 인재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려한 학벌과 실효성 없는 공인점수 및 자격증이 아닌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어 능통자 우대 조건에 따르면 비즈니스 영어/중국어 통번역을 할 수 있는 능력만 잘 갖추고 있어도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 원하는 외국어 능통자란 단지 외국어만 잘하는 것이 아닌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외국어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교류 속에서 본인 직무에 능통하여 외국어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가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진정한 외국어 능통자이다.
이에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토익, 오픽과 같은 영어성적 중심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영어 구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ITT 통번역 자격증에 관심을 두고 있다.
ITT 통번역 자격증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인 국제통번역협회(IITA)가 실시하는 통역·번역 시험이다. 통역과 번역 평가 방식의 장점을 활용하여 외국어 스피킹과 라이팅 능력을 평가함과 동시에 외국어와 한국어 문해력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탁월한 외국어 평가도구로 인정받고 있는 자격증이다.
또한 2013년 법무부에서 번역문 인증 공증제도를 제정 시행하면서, 번역공증 통번역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다. 국내에서는 삼성그룹, 한국수자원공사,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포스코엔지니어링,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2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ITT 통번역 자격증을 신입사원 공채, 승진, 인사고과자료로 반영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영어능력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각광을 받고 있다.
타임스-ITT 통번역(비즈니스/전문)과정은 국제통번역협회(IITA)와 국내 MOU를 체결해 ITT통번역 자격증 발급 과정을 선보이며 ITT 통번역 교육과정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통번역대학원 압축 교육과정으로 현직 전문 통번역사의 크리틱과 1:1 첨삭 등 현장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어 통번역사 지망생이나 실무 고급 비즈니스 영어를 익히고자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실무 비즈니스 영어 과정임과 동시에 ITT 통번역 자격증 취득과정이다. 커리큘럼은 ITT비즈니스 과정과 ITT 전문과정으로 나누어져 수강생의 현재 직무나 장래 희망직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타임스-ITT 통번역과정을 통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외국어 능통자라는 직무 역량(Right Talent)에 적합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편, 타임스-ITT 통번역교육원에서는 오는 2월 18일과 22일에 통번역 설명회를 실시한다. 통번역 설명회를 통해서 통번역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으며 무료 입학전형시험(Level Test)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타임스-ITT 통번역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