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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 장미여관 해체→육중완밴드 이유에 솔직 고백

 

(사진출처=ⓒ육중완 인스타그램)

육중완이 장미여관 해체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미여관의 해체 이유를 이야기했다.  

육중완은 밴드의 해체에 대해 "밴드는 사귀거나 결혼 생활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좋고 행복하다가 사소한 걸로 맞추지 못해 싸우고 대화가 없어지면서 이혼까지 가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는 그 조율을 하다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대화가 없어지고 소홀해지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안 됐던 것 같다"고 장미여관의 해체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출처=ⓒ육중완 인스타그램)

또한 "처음에는 (강)준우랑 2년 가까이하다가 (배상재, 윤장현, 임경섭이 합해져) 7년을 함께 5명이서 했다. 어쿠스틱 듀오였는데 홍대 클럽을 들어가려고 밴드를 결성하고 `탑밴드2`까지 출연했다"라며 장미여관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이어 "정말 아쉬운 건 음악으로 만난 게 아니라 형, 동생 사이로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는 게 너무 슬픈 일인 것 같다"며 "그래서 제가 앞으로 사업이나 동업을 하게 되면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장미여관에 있던 강준우와 함께 `육중완밴드`라는 새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육중완밴드로 변신한 이후에도 이들은 꾸준히 앨범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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