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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가장 잘 나갔을 때 어머니 치매에 휠체어 타셔"

허참이 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죄송함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그동안 자신의 인생을 털어놨다.  

그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 동안 KBS `가족오락관`이라는 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허참의 "몇 대 몇"이라는 특유의 멘트는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뇌리에 박혀 있다.  

하지만 그는 당시가 자신이 제일 바빴던 때이자 제일 불효했던 때라고 밝혔다.  

그는 “그 시기에 어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으셨고, 나중에는 휠체어를 탈 정도로 안 좋아지셨다.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이 정말 죄송하고 어머니한테 가장 큰 불효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 그는 `가족오락관` 종영 이후 귀농 생활을 즐기고 있다.  

더불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사는 삶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MBC 드라마 `연애 기다린 보람 - 내사랑 울산큰애기`, SBS `맛 좀 보실래요`에 출연한 바 있다.  

허참의 나이는 올해 72세로 지난 11월 `허참 2020`이라는 앨범을 내기도 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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