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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음문석, 나이에 비해 다양한 경험 `깜짝` 가수에 지하철 노숙까지

배우 음문석이 나이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고 알렸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2005년 `SIC`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또한 그는 무명 시절 지하철에서 노숙을 했을 정도로 어렵게 생활했다고 밝혔다.  

SBS `가로채널`에서 그는 "서울에 올라온 지 22년도인데 혼자 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숙소 생활하고 집도 없이 살고, 쫓겨나서 지하철에서도 잤다”고 말했다.

이어 “2호선은 순환이라 깊이 못 잔다. 4호선에서 자다가 차량기지 안까지 들어간 적도 있다. 청소 아주머니들이 끝까지 청소해야 하는데 반만 하다가 나가면 사람 있어도 문 닫히고 들어간다. 4~5시간 있다가 나왔다. 지하철 짐칸에서도 자봤다. 깨보니까 오후 4시더라”라며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오늘(26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짠돌이의 일상을 보이는 와중에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음문석은 올해 나이 39세로 지난 SBS `열혈사제`에서 장룡이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그는 단발머리에 독특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음문석은 고향이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인만큼 본토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장룡이` 역할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다.  

이에 `열혈문석`, `장룡문석` 등의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그에게 쏟아졌다.

음문석의 일상 모습은 오늘(25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볼 수 있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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